"“스파링 1분에 만원!”
매일 같은 일상에 지친 ‘정만’은 돈 벌 궁리를 하던 중
돈과 맷집을 맞바꾸는 ‘인간 샌드백’ 알바 아이디어를 낸다.
그날부터 까칠한 놈 ‘휘’, 최강 맷집 ‘민규’는 팀이 되어
글러브 하나만을 손에 낀 채 길 위로 나선다.
하지만 일탈도 잠시, 돈도 본능도 쉽게 만족되지 않고
피 끓는 파이터들의 갈증은 더욱 깊어져만 가는데…
어느 날 이들의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동창 '유영'은
무려 세 배로 수익을 올려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고
이들은 비밀리에 운영중인 도박판에 발을 들이게 된다.
길거리 대신 짜릿한 격투 도박판에 뛰어든 갱생불가 꼴통들,
배팅이 시작되는 순간, 더 이상 빠꾸는 없다!"